미세먼지로 발생될 수 있는 질환들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세먼지로 발생될 수 있는 질환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세먼지는 공기중에 떠다니는 먼지로, 크기에 따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나뉩니다. 미세먼지는 먼지의 지름이 10마이크론보다 작은것을 미세먼지라고 하는데, 먼지의 지름이 2.5마이크론 이하이면 초미세먼지라고 하며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에 해당합니다. 특히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와 황사는 철, 규소, 구리, 납 등의 중금속과 대기중의 오염물질이 섞여있어 눈에 들어갈 경우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각막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입니다. 매년마다 180만 명가량 진료받는 안질환인데 바로 알레르기성 결막염입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나 미세먼지 등의 이물질로 인해서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눈 안쪽 결막에 접촉해서 반응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최근 심해집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가려움과 충혈ㅇ이 있으며 심한 경우 눈부심과 시력저하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건강보험진료 정보 분석결과 가장많은 비중을 차지한 소아환자는 5명중 1명꼴이며, 여성에게서 1.5배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본인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무엇인지 알고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환경은 결막염을 쉽게 발생시킬수 있으므로 외출을 자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병원 진료를 받고 안약을 처방받아야 하며, 인공눈물, 냉찜질 등도 도움이 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미세먼지가 많은 날씨에는 일기예보를 확인해 외부 활동을 줄이는 게 가장 좋으며, 눈을 비비는 행위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 활동시 인공누액 사용과 안경착용 등이 알레르기성 결막염 예방에 도움이 될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번째는 다래끼입니다. 눈다래끼는 일어나는 원인 중 하나는 청결하지 못한 환경에 있다고 합니다. 황사,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에서 접하는 좋지 않은 공기들 그리고 먼지 농도가 높은 실내공기등에 자주 노출된다면 다래끼가 생길 확률은 점점 높아집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6년 다래끼 진료환자 가운데 남성이 71만명, 여성이 101만명으로 여성 환자가 더 많았으며, 10대,20대, 30대 순이었습니다. 다래끼는 짜이스샘, 몰샘에 생긴 급성 화농성 염증인 겉다래끼, 마이봄샘에 생긴 급성 화농성 염증인 속다래끼, 마이봄샘에 생긴 만성 육아종성 염증인 콩다래끼등이 있습니다. 겉다래끼의 경우 눈꺼풀 표면에 가까이 생기며, 초기에는 빨갛게 부어오르고 가려움증이 있다가, 점차 단단해지고 통증이 생깁니다. 속다래끼는 겉다래끼보다 깊게 위치해 결막에 노란 농양점이 나타납니다. 콩다래끼는 눈꺼풀 테 피부 아래에 단단한 결절이 만져지는 것으로, 세균 감염이 되면 속다래끼와 비슷한 모양이 되기도 합니다. 

세번째는 안구건조증입니다. 우리나라 대도시 인구의 90%이상이 안구건조증을 경험해 본적이 있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 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4년 2,147,584명이었던 안구건조증 환자는 2016년 2,244,627명으로 97,043명이 증가했습니다. 미세먼지가 많이 날리는 날씨는  주변환경이 건조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건조해 진 환경에서는 안구에 눈물이 줄어들거나 쉽게 증발해버려 안구건조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나 건조한 상태에서 미세먼지가 눈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눈이 따갑고, 뻑뻑하고, 작열감 등의 증상이 더욱 부각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심지어 미세먼지로 인해 눈이 가렵게 되면 수시로 눈을 비비게 되어 각막 손상으로 인해 시력이 저하되괴, 각만 표면에 균형이 생기면서 각막염으로 까지 발전되기도 합니다. 안구건조증 증상으로는 눈이 시리고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있으며 콕콕 쑤시는 느낌이 듭니다. 눈이 쉽게 피로하여 잘 뜰수 없고, 눈을 감고 있으면 편하며 눈을 뜨면 증상이 심해집니다. 특히 찬 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줄줄 흐르고 심하면 두통을 호소합니다. 눈이 약간 충혈되어 있으며 한가지 증상만 나타나거나 여러증상이 동시에 나타납니다. 안구건조증의 중요한 점은 눈의 청결 유지입니다. 매일 세수를 하듯 눈꺼풀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10분 정도 온찜질이나 따뜻한 물 세안으로 눈꺼풀에 묻어있는 기름진 분비물을 녹여준 후, 약간의 압박을 가하며 속눈썹 방향으로 밀듯이 마사지를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깨끗한 물에 베이비 샴푸 2~3방울 정도를 희석시켜 면봉을 적신 뒤, 아래위 속눈썹 부위를 닦아내어 마무리 해줍니다. 안구건조증은 건조한 눈에 인공눈물을 넣어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자기 전 따뜻한 물수건을 눈 위에 올려놓아 눈물샘 구멍을 여는 것도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