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니 요로 레알 PSG가 원하는 차세대 프랑스 철벽

 

레니 요로는 누구?

 

레니 요로는 현재 리그 1의 릴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센터백입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비의 중심에서 보여준 그의 인상적인 활약은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클럽들을 주목하게 만들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토트넘, 웨스트햄이 모두 이선수에게 관심이 있다고 밝혀졌는데 최근에는 레알마드리드와 PSG 간의 경쟁으로 좁혀졌습니다. 1146억까지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알려졌는데 과연 누가 승자가 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이번시즌 릴 팀 시트에 가장 먼저 등장하는 이름 중 하나가 레니 요로입니다. 지난 시즌말 39세의 베테랑 호세 폰테가 떠난 후 릴 수비진의 공백이 생겼고  브라질 알렉산드로 리베이로 옆자리에 요로가 기회를 잡았습니다. 

 

 

요로는 모국인 프랑스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아버지를 통해 코트디부아르 출신입니다. 그는 4개의 다른 청소년 레벨에서 자신이 태어난 나라를 대표하기로 선택했지만 여전히 성인 레벨에서 코트디부아르에서 뛸 기회가 있습니다. 그는 2017년 12세의 나이로 릴의 유소년팀에 합류했으며 이후 1군에 올라갔습니다. 2022년에 그는 릴 리저브 팀으로 데뷔했고, 16세의 나이에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요로는 아직 18세에 불과하지만 2022년 5월 14일에 1군 데뷔전을 치렀고, 에당 아자르를 넘어 클럽의 두 번째로 어린 나이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스쿼드 안팎을 오가며 총 13차례 출전했지만 매번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고 22/23시즌 말 폰테가 떠나면서 요로가 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요로는 어떤 선수인가?

 

190cm의 키를 지닌 요로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큰 키로 인해 수비와 공격에서 모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 리그에서 두 골을 기록중입니다. 파울로 폰세카 휘하에서 릴은 이번 시즌 평균 6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18세의 이 선수는 공을 지배하는 데 핵심요소입니다. 

 

요로의 운동능력과 기술적인 능력 때문에 높은 라인에서 뛸 수 있습니다. 그는 다양한 방법으로 수비진 밖으로 공을 분배할 수 있고, 수비수를 끌어들여 압박을 우회할 수 있으며, 자신의 속도 때문에 뒤에서 플레이되는 모든 공을 클리어 할 수 있습니다. 

 

공을 갖고 있을 때 편안함을 느끼며 압박을 받을 때 자신의 프레임을 사용하여 상대편으로부터 공을 보호합니다. 이 때 그의 기술적 능력은 팀 동료에게 패스하거나 공을 플레이에서 벗어나게 하기 전에 공을 긴밀하게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빛납니다. 

 

 

요로는 어디로 갈까?

 

지난해 말에는 위에서 말씀드린 맨유, 토튼햄, 웨스트햄이 이 선수를 노렸지만 현재는 PSG와 레알마드리드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보입니다. PSG는 음바페가 나갈 것으로 예상이 되는 상황에서 빅터 오시멘, 베르나르두 실바, 레니요로의 영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레알은 막대한 이적료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으로 올여름 요로의 영입을 위해 8천만 유로 한화로 약 1146억을 기꺼이 지불할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